[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라이온 킹'(존 파브로 감독)이 목소리 더빙에 도전한 비욘세의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모았다.
올 여름 전세계 극장가를 휩쓸 '라이온 킹'이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30초 만에 모든 것을 압도하는 30초 킹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CGV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어, 단숨에 대한민국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주목시키고 있다.
공개된 '라이온 킹' 30초 예고편은 날라 역의 세기의 탑스타 비욘세의 더빙이 최초 공개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그의 독보적인 보이스로 펼쳐지는 이번 영상은 불멸의 대작이자 전설의 귀환을 알리는 압도적 스케일 그 이상을 보여준다. 특히 "심바, 네 자리를 찾아야지. 너가 왕이야"의 대사는 이 영화의 정체성을 알리는 단 한 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가 자아를 되찾고 왕의 자리를 다시 오르기까지 험난하고도 놀라운 여정의 서막을 알린다. 영상 마지막에는 영화의 신스틸러 티몬(빌리 아이크너)과 품바(세스 로건)가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이번 '라이온 킹'은 '아이언맨' '정글북'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디즈니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전세계 최고의 탑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등 완벽한 더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존하고 있는 최고의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엘튼 존 음악이 선사하는 웅장한 음악의 대향연은 그야말로 올 여름 스크린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라이온 킹'은 1994년 애니메이션 만으로도 북미 및 전세계에서 당시 최고 흥행 기록과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우며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역대 북미 G등급(국내 전체 관람가)의 역대 흥행 기록인 전설로 남아 깨지지 않았다. 뮤지컬에서도 역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상 최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는 영화로 진검승부를 펼칠 디즈니 대작 '라이온 킹'은 올 여름 전세계 극장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유일한 '흥행킹'의 탄생을 예고 한다.
한편, 1994년 공개된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환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알프리 우다드, 존 카니, 존 올리버, 에릭 안드레 등이 목소리 연기에 가세했고 '정글북'을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북미에서는 오는 7월 19일 개봉, 국내에서는 7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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