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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이주영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충무로 기대주, 전폭 지원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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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주영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스팩토리는 10일 이주영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탄탄한 연기와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주목받는 배우 이주영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와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인 만큼 그 만의 역량과 재능을 다방면으로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6년 영화 '춘몽'(감독 장률)으로 데뷔한 이주영은 영화 '꿈의 제인'(감독 조현훈), '채씨 영화방'(감독 김종관)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함은 물론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연출 오현종, 남성우, 극본 양희승, 김수진),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에 출연. 브라운관과 상업영화까지 활약을 넓히며 자신만의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특히 이주영은 지난해 주연 영화 '메기'(감독 이옥섭)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메기'는 이주영의 수상과 더불어 KBS독립영화상, CGV아트하우스상, 시민 평론가상까지 총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평단의 호평을 받음은 물론 제14회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대상인 그랑프리까지 수상하며 찬사를 얻은 바 있다. 이에 주연으로 열연한 이주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더해지며 국제적으로 촉망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며 이주영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작품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의 주인공에 낙점되어 지난 1월 촬영을 모두 마쳤다. '야구소녀'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여고생 야구 선수가 금녀의 벽을 넘어 프로야구 진출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주영은 극 중 시속 130Km 강속구를 던지는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 역을 맡아 사회적 통념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한계점을 극복해 나가는 야구소녀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알려져 개봉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주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이준혁, 유재명, 정유미, 이유영, 윤세아, 이규형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