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안치홍이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안치홍은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9시즌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0-4로 뒤진 7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안치홍은 7회 2사까지 2안타밖에 내주지 않은 NC 선발 박진우의 7구 133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비거리 110m.
박진우는 안치홍의 벽만 넘어섰으면 올 시즌 첫 선발 무실점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