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준브레인센터에서 오는 7월부터 성동구 내 복지관 및 데이케어센터와 함께 '인지 자극형 어르신 복지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은 크게 의학적 처방과 사회적 처방(Social Prescribing)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개선효과가 명확한 의학적 처방과 달리 사회적 처방은 계량적 효과에 기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지방자치단체들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선준브레인센터가 참여하는 인지자극형 어르신 복지서비스 사업은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적 처방에 적극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성동구 내 복지관 등과 전개하는 시범사업으로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장기적으로 치매 발병률을 낮추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기다리면서 '먼저 다가서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내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발병률까지 낮춰 관련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모델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복지서비스 사업에 활용될 예정인 원더풀 브레인 워크북도 주목받고 있다. 브레인 워크북은 누구나 접하기 쉬운 화투 그림을 활용해 색칠하기와 그림 따라 그리기, 엽서 만들기, 퍼즐 맞추기 등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로 구성된 책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브레인워크북을 통해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구성으로 노인 치매 예방과 우울증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레인 워크북은 미술치료 방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기존의 미술치료 방식이나 문자에 의존한 방식에서 탈피하여 MMSE-DS와 같은 치매 검사나 예방교육 등에 대한 거부감을 대폭 낮추고 접근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두뇌가이드'라는 타이틀을 가진 해당 도서는 워크북-상,하권 및 교육용, 평가지로 용도별로 분권이 되어 있으며 친숙하고 익숙한 놀이로서 누구나 쉽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한편 원더풀브레인워크북은 내용적 신뢰와 현장에서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워크북 내용의 특허 및 저작권을 출원한 바 있다.
<사진제공> 선준브레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