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벤치 대기한다.
KT 이강철 감독은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갖는 롯데전을 앞두고 "로하스가 오늘 하루 더 쉬어야 할 것 같다. 경기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하스는 지난 4일 잠실 LG전에서 8회말 무사 1루서 오지환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는 뒤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서 송민섭과 교체됐다. 진단 결과 큰 부상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KT는 보호 차원에서 6일까지 로하스를 쉬게 하기로 결정했다.
로하스가 빠지는 중견수 자리는 송민섭이 다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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