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은지원이 솔로로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에 은지원의 솔로 티저 포스터를 기습 공개했다.
포스터 속 은지원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파격적인 스타일링도 더했다. '2019. 06. 27'이라며 컴백 날짜를 공식화했다.
'EUN JIWON SOLO'라고 예고된 가운데 앨범 제목이나 형태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은지원이 오랜 시간 솔로 컴백을 준비해 온 만큼 이번 앨범에는 다수의 곡들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은지원은 지난 1997년에 젝스키스로 데뷔해 '폼생폼사', '커플'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 한 획을 그었다. 또한 '만취 In Melody', '미카사로', '8t. Truck', '올빼미', '싸이렌', 'Adios' 등 다양한 솔로 히트곡들로도 사랑 받았다. 은지원은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1박2일', '신서유기', '강식당'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숙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4년 만에 YG 색깔을 입고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2016년 MBC '무한도전'을 계기로 젝스키스가 재결합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튼 은지원. YG 특유의 음악 스타일과 은지원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반응도 폭발적이다.
젝스키스 멤버들 뿐만 아니라 그룹 위너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장수원과 김재덕은 자신의 SNS에 "은리더 화이팅", "은지원 GO 지원GO"라며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은지원 포스터를 게재했다. 강승윤과 송민호도 은지원의 컴백 소식을 알리며 "우리 지워늬형 화이팅!", "OHHHHH ! 우리 형"이라며 의리를 드러냈다.
4년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은지원이 어떠한 음악을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올 지 관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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