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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한국, 호주에 고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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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가 7일 오후 8시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평가전 한국(홈)-호주(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매치 1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그 결과 17.10%만이 대한민국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호주의 승리는 59.61%를 기록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23.27%로 그 뒤를 이었다.

전반전 예측에서도 역시 호주의 리드가 46.0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무승부(40.27%), 한국 리드(13.68%)의 순이었다. 전반 득점에서는 0-1(호주 리드)가 31.19%로 가장 높았고, 최종 득점 예상에서는 1대2(한국 패배)가 14.51%로 1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호주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토토팬들은 한국의 고전을 예상했다. 현재 양팀의 역대전적에서 9승11무7패를 기록하고 있는 호주는 2010년대 이후 6차례의 맞대결에서도 2승3무1패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최근 펼쳐진 3경기만 놓고 보더라도 두 팀은 1승1무1패로 팽팽했다. 특히 호주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본선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칠 수도 있는 팀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다.

단, 호주가 이번 평가전에서 최정예 멤버를 구성하지 않았다는 점은 변수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주전급 선수들은 휴식을 이유로 대거 대표팀 소집이 불발됐다. 이번 호주 대표팀 23명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14명은 A매치 출전 경력이 5경기 이하이기 때문에 정상 전력과는 거리가 멀다.

반면, 안방의 이점을 가진 대한민국은 황의조 손흥민 이정협 등 주요 선수가 대표팀에 소집됐다. 변수에 따른 세밀한 전력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0회차 게임은 7일 밤 7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적중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공식 발표된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