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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작업실' 장재인, 고성민에 남태현 데이트 양보 안 했다…삼각관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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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작업실' 장재인, 남태현, 고성민, 딥샤워가 사랑의 사각관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5일 방송된 tvN '작업실'에서는 장재인과 남태현이 첫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성민은 남태현과 급 데이트를 잡았다. 고성민이 "오빠 귀찮게 한 거 아니냐"고 하자 남태현은 "아니다. 나도 할 것 없다"며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남태현은 전 날 이미 장재인과 선약을 잡아놓은 상황이었다. 남태현이 이날 오후 6시에 고성민과 데이트를 하게 된 것을 알게된 장재인은 "나랑 가는 건 어떻게 된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태현은 "아 오늘 나가기로 했었구나... 그랬나?"라고 당황했다. 장재인은 "몰라. 어제 너는 오늘이라고 했어"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성민이랑 다시 잡아. 나 일정 빼놨거든"이라고 양보하지 않았다. 남태현은 약속시간 20분 전이어서 더욱 난감한 상황이 됐다.

결국 남태현은 고성민과 화요일 약속을 다시 잡았다. 남태현은 진심으로 사과하며 "이날 오빠가 데리러 갈게"라고 말했다. 고성민은 "상처받았어요"라고 말했다. 남태현은 "나 진짜 상처주려고 한 게 아닌데 나 왜이러지"라고 자조했다. 고성민은 장난이라고 말했지만 이후 이우에게 다가가 약속이 깨진 일을 하소연했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함께 차를 타고 사격장 데이트에 나섰다. 차 안에서 두 사람은 각각 딥샤워, 고성민을 향한 질투를 폭발시켰다. 장재인은 남태현이 이미 고성민과 부산 데이트를 다녀오지 않았냐며 "이번엔 내가 선약이라고 해서 우겼다"고 진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고성민과 화요일엔 다녀와라. 한 3시간 정도 주면 되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남태현은 장재인이 딥샤워와 데이트한 것을 두고 "하림이 형이 남자로 보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장재인은 "나는 오늘 너랑 즐겁게 보내고 싶어"라고 현명한 대답을 내놨고, 남태현은 "노코멘트구나"라며 넘겼다. 이어 남태현이 "지금은 누나가 이성으로 보인다"고 하자 장재인은 "난 네가 설레면 좋겠어" 라고 말했다. 이에 남태현은 수줍게 웃으며 "설렌다"며 달콤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후 실내 사격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더욱 적극적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다음 화에서는 남태현, 고성민, 장재인의 삼각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 장재인은 남태현에게 "태현이를 알 수록 더 좋다"라고 고백했고, 남태현은 "우리집 가 볼래?"라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러다 장면이 전환돼 고성민이 남태현과 취중진담을 하며 "재인언니랑 데이트하고 재인언니를 좋아하게 됐어요?"라고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자 남태현은 "그러면 정말 오빠가 좋으면 아무랑도 이제 데이트 안 나가고 나한테만 집중할 수 있어?"라고 반문했다. 이때 장재인이 심각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남태현은 "누나 왔구나?"라고 했지만 장재인은 "나랑 이야기하자"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딥샤워는 장재인에 호감을 보이며 사각관계를 형성했다. 앞서 딥샤워와 장재인은 고양이 카페에 나서 진심을 나눴다. 딥샤워는 "1순위 이야기 했을 때 아이디를 말했지만 처음 누나가 등장했을 때 누나밖에 안 보였다"며 "당연히 나는 누나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내가 누나를 좋아한다고 해서 될 거라고 생각 안했다. 그래서 마음을 잠가버렸다"고 고백했다. 딥샤워의 말을 듣던 장재인은 "나도 네가 첫인상 1순위였다"고 화답했다.

차희와 빅원은 강아지 덕희와 휴일을 함께 보냈다. 차희는 기타를 쳤고,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들은 별 것 아닌 일에도 꺄르르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희철은 "빅원이 성민이보다 차희와 있을 때보다 편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텔라장과 이우의 애정전선에는 예기치 못했던 일이 발생했다. 두 사람은 지난 화이트데이 데이트에 이어 콘서트 데이트에 나섰다. 그러나 스텔라장의 이우에게 귀여운 동생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우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낙타와 아이디의 애정전선은 변함없이 달달했다. 이날 두 사람은 아이디가 민낯인지 아닌지 맞히는 게임을 진행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