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전에서 맨유가 한발 앞서가는 모습이다.
페르난데스는 올 여름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무려 28골이나 넣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다. 맨유와 맨시티가 페르난데스에 관심을 보였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페르난데스의 몸값으로 71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6일(한국시각) 포르투갈의 아볼라에 따르면 맨시티는 페르난데스의 높은 몸값에 놀라 발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맨유의 단독 입찰이다.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 중인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원톱을 예약한 마커스 래시포드 바로 아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페르난데스를 놓길 원하고 있다. 특히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나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경우, 페르난데스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전망이다.
변수가 있다. 토트넘 역시 페르난데스를 원하고 있다. 높은 몸값으로 숨을 죽이고 있는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경우 영입 시도가 본격화 될 수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