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타이틀곡 '부작용'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서도 타이틀곡을 비롯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클레 투:옐로 우드(Cle 2 : Yellow Wood)'로 오는 19일 컴백한다고 밝힌 데 이어, 6일 공식 SNS을 통해 새 앨범 트랙리스트 및 타이틀곡과 수록곡들에 대한 정보를 알렸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부작용'을 비롯해 1번 트랙 '밟힌 적 없는 길', 3번 트랙 '별생각' 등 3곡의 신곡이 수록된다. 또 기존 CD로만 발매했던 4곡을 포함해 총 7트랙이 담긴다.
특히 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곳이다. 하지만 그곳이 어떤 곳이라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우리가 선택한 길이고, 함께 걸을 길이니까", "밟힌 적 없는 길일지라도 우리라면 반드시 그곳을 '우리의 길'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무도 지금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만들 자신이, 나에게는 있다" 등 의미심장한 문장들을 각각 한글과 영어로 담았다. 5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마치 이야기로 풀어낸 듯한 내용이다.
타이틀곡 '부작용'은 용기 있게 선택한 길에 대한 부작용을 메시지로 담았다. 사이키델릭 트랜스 장르로 스트레이 키즈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 데뷔곡 '디스트릭트 9(District 9)', 미니 2집 '마이 페이스(My Pace)', 미니 3집 '아이 엠 유(I am YOU)', 미니 4집 '미로(MIROH)' 등의 타이틀곡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신인상 9관왕'에 빛나는 스트레이 키즈는 5월 14일과 15일 뉴어크부터 17일 LA, 19일 휴스턴까지 총 4회에 걸쳐 미국 단독 쇼케이스 투어를 열고 이를 전회 매진시켰다. 이 중 뉴어크 공연은 티켓 예매 오픈 후 빠르게 매진돼 1회 추가 공연을 진행했다. 미국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가 스스로의 길을 개척 중"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