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배우 정영기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에 출연한다.
'나 홀로 그대'는 외로운 한 여자가 언제나 자신의 편이 되어주는 완벽한 개인형 홀로그램 인공지능인 '홀로'를 우연히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의 이상엽 감독과 '피리부는 사나이',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류용재 작가가 함께 작업한다.
정영기는 극중 고난도(윤현민)와 고유진(최여진)이 운영하는 IT 기업 '지오랩'의 수석 프로그래머 '조진석'으로 등장한다. 지오랩의 핵심인력으로서 인공지능 '홀로'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을 함께 논의하고 고난도가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 또한 윤현민과 상사-직원 간의 아웅다웅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나 홀로 그대' 속 또 다른 재미와 활력도 더할 계획이다.
정영기는 2000년 연극 '별에서 들리는 소리'로 데뷔한 후 충무로로 진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마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신세계', '은밀하게 위대하게', '국제시장'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 감독들의 사랑을 받는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쳤다. 또한 100여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쌓은 정영기는 '운빨로맨스', '추리의 여왕', '맨홀', '기억', '도깨비', '제 3의 매력', '미스티', '제 3의 매력' 등 다양한 드라마로 입지를 넓히며 쉼 없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나 홀로 그대'는 배우 윤현민, 고성희, 최여진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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