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데이비드 베컴이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을 위해 거액의 베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베컴은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0년 3월 리그에 합류한다. 리그 첫 해부터 좋은 성적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꾀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점찍었다. 최근 폼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득점력만큼은 검증된 선수다.
5일(한국시각) 스페인 카탈루니야 라디오 프로그램은 '베컴 구단주가 수아레스 영입을 위해 거액을 제시했다'고 했다. 이어 '계약기간도 4년이나 됐다'고 했다. 서른이 넘은 수아레스 입장에서 흔들릴만한 제안이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택했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더 많은 트로피를 들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7500만파운드에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수아레스는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거머쥐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