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이 수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수비 불안으로 고생했다. 올 여름 최우선 과제는 수비진 보강이다. 이미 사뮈엘 움티티를 포함해 많은 수비수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움티티의 경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에는 다요 우파메카노(라이프치히)다.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이 수비 불안을 해소할 적임자로 우파메카노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미 여러차례 스카우트를 보내 우파메카노의 경기력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우파메카노는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재능을 지녔다. 라이프치히는 아직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우파메카노의 이적을 원치 않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하고 있지만, 아스널은 현재 유럽챔피언스리그행이 좌절된 상태. 그래도 오랫동안 꿈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제안에 흔들리는 분위기다.
아스널은 우파메카노가 안될 경우 삼프도리아의 호아킴 안데르손을 물망에 올려놓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