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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소’ 송가인 “키 153cm” 고백…“농구하기 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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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와 가수 송가인이 물장화 패션쇼를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에서는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풀뜯소' 멤버들은 농번기를 맞이해 안성에 위치한 고딩농부 한태웅의 집을 찾았다.

모내기 작업에 앞서 송가인은 일하기 편안한 복장으로 갈아입으며 농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한태웅이 멤버들에게 밀짚모자와 물장화를 건네줬고, 박나래는 물장화를 보며 "이거 신으면 명품 신발을 착용한 느낌이 난다. 제일 좋다. 패셔너블해 보인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와 함께 물장화를 장착한 송가인은 "언니 저랑 패션쇼해볼래요?"라면서 자신감이 넘치는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언니 키 몇이라고요?"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149cm"라고 답했다. 송가인도 "난 153cm"라고 자신의 키를 밝혔다.

이를 지켜본 박명수는 "153cm면 농구하기 딱 좋은 키다"라며 단신계의 서장훈이라고 송가인을 치켜세웠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