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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게요" 주진모♥민혜연→김석훈, 오늘(1일) '품절남' 됐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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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주진모와 김석훈이 오늘(1일) 품절남이 됐다.

주진모는 이날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씨와 가족, 친지들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를 올린다.

주진모는 지난 1월 민혜연 씨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0살 나이 차이의 비주얼 커플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민혜연 씨는 비연예인이지만 MBC '기분 좋은 날',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 SBS '좋은 아침' 등 건강과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미모의 닥터테이너로 알려진 인물이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지난 달 31일 민혜연 씨는 자신의 SNS에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뭔가 부끄럽고 민망하기도 하고. 본의 아니게 일이 커진 느낌도 들어서 제대로 감사인사도 못 드리고 많은 분들 초대도 못했지만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시는 고마운 마음 늘 마음에 간직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김석훈 역시 이날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신부는 일반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가족과 친척 등을 비롯해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석훈은 교회에서 연인과 만남을 이어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김석훈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쌓아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며 "한 가정을 이루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배우 이상엽은 김석훈의 결혼식 모습을 살짝 공개하며 축하하기도 했다.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게는 은인이고 스승이신 김석훈 형님"이라며 "석훈이형이 오늘 결혼을 한다. 석훈이형 이제 더 행복해지시길. 석훈이형 이제 더 웃을 일이 많아지시길. 축하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예비 신부의 손을 꼭 잡은 김석훈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