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선발출장할 때 승률이 12% 높아진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일 새벽 4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리버풀과 사상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선발 여부에 국내는 물론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손흥민 선발시의 토트넘 승률을 분석해 공개했다.
올시즌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37경기에서 토트넘은 23승3무11패를 기록했다. 평균 2골을 기록했고, 1.1골을 실점했다. 62%의 승률을 기록했다.
올시즌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지 않은 20경기에서 토트넘은 10승2무8패를 기록했다. 평균 1.5골을 기록했고, 1.2골을 실점했다. 50%의 승률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을 때 득점은 늘었고, 실점은 줄었으며 승률은 12% 상승했다. 손흥민 선발시 빛나는 '손샤인효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