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예능 대세로 또 한 번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그간 셔누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섹시하고 화려한 외모와는 다른 엉뚱한 매력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아이돌의 정석 매력부터 무공해 순수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먼저 셔누는 5년 차 아이돌 '몬스타엑스'로서 아이돌 매력을 100% 완벽하게 장착한 모습을 자랑했다.
월드투어를 비롯해 2019년을 꽉 채운 스케줄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법에는 "공연장에서만큼은 팬들과 함께 유대감을 가지기 때문에 좋다"이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다양한 카메라 각도 연습과 섹시하면서도 그루브한 댄스를 보여주는 등 아이돌 매력을 자랑했다. 이 밖에도 리드보컬로서 크러쉬의 '잊어버리지 마'를 노래하며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반전의 순수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스페셜 MC 안영미와는 의정부 동네 주민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엉뚱함을 뽐냈고,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양꼬치 먹방 리액션은 짜장면과 바나나로 이어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셔누는 핫한 몸매와 매력적인 비주얼과는 반전의 순수함과 허당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예능인으로서 색다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앞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진짜사나이300', '힛 더 스테이지', '정글의 법칙', '립스틱 프린스 시즌 1, 2' 출연에 이어 최근에는 먹방 콘텐츠 '옴'에서 매주 색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예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셔누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예능 매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셔누가 속한 몬스타엑스는 정규 2집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와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월드투어와 미국 '2019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출연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8월까지 월드투어 <WE ARE HERE>로 전세계 18개 도시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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