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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골에도 만족 못한 김신욱 "더 넣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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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더 골을 넣고 싶었다."

김신욱은 두골에도 만족하지 못했다. 전북이 2연승에 성공하며 선두 울산을 바짝 추격했다.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에서 전반 41분과 후반 12분 터진 김신욱의 멀티골과 후반 15분 김진수의 환상적인 발리골, 추가시간 이비니의 데뷔골을 묶어 4대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전북은 승점 27로 2위로 떠오르며 선두 울산(승점 29)에 승점 2차로 추격했다. 7호골을 넣은 김신욱은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김신욱은 "대승을 했고, 좋은 경기를 했다. 감독님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두 골을 넣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더 골을 넣고 싶었다.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기력이 좋아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수비 부담이 작년보다 줄었다. 내가 하는 역할을 정확히 알려주고, 구성 역시 내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맞춰져 있다. 동료들이 잘 만들어주고 있다. 많은 분들 잘하고 있다고 하는데 만족스러운 경기는 없었다. 그렇게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고 했다.

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