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의림지배 전국유소년 농구대회가 6월 1일부터 이틀간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개최된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구발전연구소와 제천시농구협회, 충청북도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천시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 농구대회다. 제천시는 '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마케팅으로 각종 대회 개최 및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체육으로 건강한 제천을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러한 사업의 첫 번째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가능한 많은 팀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첫날 예선 리그를 거쳐 둘째 날 순위 결정전까지 중학생 8분, 초등학생은 7분씩 4쿼터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 규칙의 통일화를 위해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 규정 및 시간을 준수해 출전 선수는 4쿼터 중 3쿼터에 출전할 수 있다.
농구 저변확대와 제천시의 스포츠산업 역량강화를 위하여 대회기간 내내 경기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구발전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