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태런 에저튼이 엘튼 존을 연기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23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로켓맨'(덱스터 플레쳐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태런 에저튼과 메가폰을 잡은 덱스터 플레처 감독 참석했다.
태런 에저튼은 '로켓맨'을 촬영하면서 "여러 고민이 있었다. 저희는 처음부터 열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엘튼 존은 워낙에 컬러풀한 캐릭터이고 삶도 다채로운 분이기 때문이다. 감독님의 비전이 녹여 여러 방향으로 표현했다. 또한 뮤지컬로서 다양하게 표현해보려고 했다"며 "또한 스무곡의 엘튼 존이 그의 삶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됐다. 무엇보다는 창의적으로 접근해야 했고 매일매일 깨어있는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했다. 삶의 순간 순간을 다가가려는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켓맨'은 전 세계가 사랑한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열광적인 무대,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아낸 영화다. '와일드 빌'(2011), '선샤인 온 리스'(2013), '독수리 에디'(2016) 등을 연출한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태런 에저튼, 리차드 매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제이미 벨, 스티븐 맥킨토시 등이 출연한다. 6월 5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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