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명 사령탑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각) '조제 무리뉴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막강 군단이다. 올 시즌도 일찌감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유럽 정복에는 실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영입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고개를 숙였다.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언론인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무리뉴 감독에게 알레그리 감독을 대체할 후보자로 제안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 기회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을 새로운 후보군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유벤투스는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