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24일부터 병원 실내체육관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요가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요가교실은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문 요가강사를 초빙해 ▲아로마를 이용한 명상 ▲관절 스트레칭 ▲골반, 척추 테라피 플로우 ▲상·하체 밸런스 플로우 ▲딥 트위스트를 통한 이완 등을 내용으로 매주 1회 60분간 실시하는 요가교실은 총 1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좌에 참여한 산부인과 김윤숙 교수는 "명상과 호흡법을 직접 배워보니 심신이 위로받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면서, "초긴장 속 감정노동의 연속인 일상에서 건강을 위한 좋은 교육을 마련해 준 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