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폴 포그바의 위치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를 치른다.
승리가 간절하다. 맨유는 33경기에서 19승7무7패(승점 64)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돼 있다. 3위 토트넘(승점 67), 4위 아스널, 5위 첼시(이상 승점 66)와 순위 경쟁 중이다.
솔샤르 감독의 키 플레이어는 포그바다.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와 미드필더 위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는 때때로 팀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나는 포그바와 그의 위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포그바가 과거 유벤투스에서 했던 것처럼 우리를 위해 중원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와 함께하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그는 우리 모두를 위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일부 경기에서는 (공격수보다) 약간 물러서서 경기할 필요가 있다. 그 경우 상대가 포그바의 위치가 무엇인지 생각할 것이다. 우리 팀의 이익을 위해 포그바가 자신의 위치를 조금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