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궁민남편'과 박항서 감독의 특별한 만남이 계속된다.
지난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7.8%(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던 MBC 일밤 '궁민남편' 내일(21일) 방송에서는 박항서 감독 특집 2탄으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간다.
지난주 박항서 감독의 초대를 받고 베트남 현지로 떠난 다섯 남편이 뜨거운 축구 열풍과 박항서, 안정환 두 사제지간의 애틋한 상봉을 공개, 내일(21일)은 더욱 본격적인 토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안정환과 멤버들은 평소 경기장 주변에만 머물던 박항서 감독을 위해 하노이 명소를 다니는 시티 투어를 준비한다. 이 때 베트남 현지에 부는 '박항서 열풍'의 실체를 확인한다고.
바로 박항서 감독을 알아본 수많은 현지인들이 몰려들어 인증샷 요청이 끊임없이 쇄도하는가 하면 버스 2층 좌석에 탄 박항서를 알아본 사람들이 따라와 사진을 찍는 실제상황이 벌어진 것. 상상을 초월하는 인기에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원조 테리우스로 사랑받았던 안정환이 이곳에서는 한 명의 주변인으로 전락한 굴욕적인(?) 상황이 발생, "베트남에서는 감독님한테 졌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벌써부터 폭소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안정환에게 어떤 예측불가의 상황이 찾아왔을지, 다섯 남편과 박항서 감독의 특별한 만남은 내일(21일) 저녁 6시 45분에 방송되는 '궁민남편'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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