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개봉 전부터 신기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퉁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블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은 19일 오후 4시쯤 사전 예매율 92.1%를 기록했다. 관객수는 123만명을 돌파했고, 예매 매출액만 115억원을 넘어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16일 2D 상영관 예매 오픈에 이어 아이맥스(IMAX), 4DX, 3D 등 특별 상영관 예매가 시작된 18일 오후 최단 기간 사전 예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그리고 4일 만에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기록한 종전의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122만장)까지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5일전부터 신기록을 세우며 무서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이후에도 각종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0년 역사의 집대성이 될 작품으로 이미 제작 단계부터 전 세계 영화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러닝타임은 180분 57초.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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