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민우가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 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 이우형PD가 참석했다.
이민우는 캐스팅 과정에 대해 "촬영 한 달 전에 섭외를 제안 받았다. 에릭과 이연복 셰프님이 캐스팅된 건 알고 있었고 나머지 멤버는 몰랐다"며 "에릭도 나도 음식을 정말 좋아하고 맛집도 공유하는 사이다. 우리 둘의 호흡을 보여주는 그림이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팬들도 좋아할 것 같아서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정준영의 귀국 이후 촬영에 합류했다. 당시 분위기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다). 숙소에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즌1 때 솜탐을 완판한 적이 있어서 솜탐을 만들었다. 내 절구 소리에 멤버들이 정말 놀라더라. 허경환도 존박도 반가운 얼굴들이라 만나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현장 분위기가 처지진 않았다. 으X으X 하는 분위기였다. 내가 또 생활력이 좋아서 금방 적응한다.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재차 말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는 '현지반점 미서부점' 푸드트럭으로 현지 입맛 저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2에서 중국편에 출연했던 마스터 셰프 이연복과 시즌1에 출연했던 이민우, 그리고 에릭, 허경환, 존박이 출연했다.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