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권순찬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계약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현역 시절 삼성화재 센터로 활역했더 권 감독은 은퇴 후 성지공고 감독 및 프로팀 코치를 거쳐 2015년 KB손해보험에 코치로 부임했다. 이후 2017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KB손해보험은 2018~2019시즌 16승20패, 승점 46으로 V리그 남자부 7개팀 중 6위에 그쳤다. 하지만 5라운드 이후 상위권 팀들을 잇달아 제압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