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베트남 언론이 박항서 감독과 '궁민남편'의 만남에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냈다.
오늘(14일) 방송되는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축구 영웅 안정환과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쓴 박항서 감독이 마침내 만난다. 특별한 사제지간인 두 사람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이 소식을 접한 베트남 현지 언론들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 '궁민남편'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날 안정환과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은 박항서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베트남 축구팀의 공개 훈련에 깜짝 방문했다. 이 때 다섯 남편을 향한 현지 언론들의 카메라 셔터가 쉴 새 없이 터졌다고.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장에서도 박항서 감독과 그를 찾아온 영원한 제자 안정환의 감동적인 상봉이 펼쳐졌다. 베트남 현지 메인 언론들은 이 모습을 대서특필, 과연 베트남에서 어떤 상상초월 에피소드가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박항서 감독과 다섯 남편의 만남은 오늘(14일) 저녁 6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궁민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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