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케빈 파이기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군단이 한국으로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18)와 '어벤져스4'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형제는 물론,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와 트린 트랜 프로듀서까지 오는 14일 한국을 방문한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그리고 '어벤져스3'까지 단 세 작품만으로 대한민국 2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선보인 안소니, 조 루소 감독이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대작으로 한국을 찾아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중. 여기에 마블의 10년 대서사를 이끌어 온 수장이자 영화 역사상 전대미문의 흥행 기록을 세운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역시 '토르: 다크 월드'(13) 이후 두 번째로 한국을 찾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어벤져스' 시리즈 제작 참여 및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3'와 '어벤져스4' 프로듀싱을 맡은 트린 트랜 프로듀서가 첫 번째로 한국을 함께 방문한다. 그는 마블 스튜디오에서도 독보적인 여성 커리어를 쌓은 유능한 프로듀서다. 이들은 오는 15일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와 아시아 팬이벤트에 참석해 마블 스튜디오의 비전과 어벤져스에 관한 세세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 '어벤져스4'의 주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등이 가세, 한국 팬과 '어벤져스4'의 마지막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북미 개봉, 한국은 2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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