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더블플레이에 대해 1,2루의 판정 모두를 한꺼번에 비디오판독을 요구했다.
2회말 1사 1루서 6번 황재균의 유격수앞 땅볼 때 KIA 유격수 황윤호가 공을 잡아 2루로 글러브 토스를 했고, 공을 잡은 2루수 안치홍이 1루로 던졌다. 원현식 2루심과 황인태 1루심이 모두 아웃을 선언해 이닝이 끝나는 상황이었지만 이강철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1루냐 2루냐를 선택해야했는데 이 감독은 1,2루 모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1,2루 모두 접전 상황이었고 윤석민과 황재균 모두 세이프를 주장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2루에선 아웃, 1루에선 세이프가 선언됐다.
2사 1루로 2회말이 계속됐고 7번 오태곤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돼 2회말은 종료됐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