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김풍이 기상천외한 초대형 화분 요리를 예고하며 아이즈원 안유진을 깜짝 놀라게 해 어떤 요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풍은 첫 방송부터 '유진아 도망가!' 유행어의 주인공이 되며 안유진과의 '환상의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오늘(29일) 금요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해봄, 이하 '마리텔 V2') 측은 김풍이 입이 떡 벌어지는 초대형 화분을 들고 요리를 하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풍은 초대형 화분을 들고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안유진은 화분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다. 김풍은 지난 15일 생방송에서 "'마리텔' 개업이니 음식으로 화분을 만들면 어떨까"라면서 "스케일 크게 이만한 화분에다가 만들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안유진은 "이만한 화분에다가요?"라고 깜짝 놀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시청자들은 채팅창에 "유진아 도망가"를 쏟아내며 안유진을 걱정해 폭소케 할 예정이다. '유진아 도망가'는 엉뚱한 요리를 만드는 김풍에게 시청자들이 시험 방송 때부터 붙여준 유행어로 앞으로 얼마나 나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풍의 첫 방송 요리는 음식으로 흙과 나무를 만들어 화분에 넣는 '화분 요리'로 공개됐다. 그는 생각보다 큰 화분을 마련한 까닭에 흙을 만들 빵가루와 마늘을 와장창 쏟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은다.
김풍은 시청자들이 "음식으로 장난친다"고 놀리자 "음식으로 장난쳐도 된다"고 발끈하거나 "장난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 있는 요리"라고 해명해 웃음을 증폭시켰다.
김풍은 첫 생방송 때부터 '케미 요정' 안유진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안유진에게 엉뚱한 '아재 개그'를 하거나 안유진이 다른 방으로 간 후 시청자들이 빠져나가자 "가지마"라고 애원하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냉장고에서 물을 마신 후 "냉장고 PPL이냐"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PPL이다. 냉수가 나오고 얼음도 나온다. PPL 있어야 '마리텔'도 돌아간다"고 뻔뻔하게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김풍과 안유진의 환상의 케미가 돋보일 '마리텔 V2'는 시즌 1과 다르게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부금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퇴근을 하지 못한다고 전해져, 과연 영광스러운 첫날 도네이션 목표액을 달성해 무사히 저택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약 2년 만에 아이즈원 안유진과 함께 화려한 컴백을 예고한 '마리텔 V2'는 오는 29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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