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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랜선라이프' 대세 이영자, 등장만으로 '12만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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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영자가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도움으로 1인 미디어에 입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MC에서 크리에이터로 깜짝 데뷔를 선언한 '이영자채널'의 이야기가 최초 공개됐다.

이날 대도서관은 "이영자는 시작하자마자 12만이 돌파됐고 실버버튼을 땄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영자는 채널을 개설하기 위해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의 집에 의문의 남성과 방문했고, 알고보니 이 남성은 이영자의 제부 박영재로 K본부 성우였다. 박영재는 "이영자가 함게 하자고 했을 때 부담이 됐다. 하지만 오래 내다보고 계신게 보여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내기 크리에이터 이영자가 생각한 콘텐츠는 '은퇴 후 살고 싶은 집 탐방'이라는 주제를 잡았다. 또 이영자는 "구독자 수에 연연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지만 박영재는 "그럼 전 이만"이라며 자리를 뜨며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채널을 개설하기 위해 가입을 하러 윰댕의 방으로 향했고, 문을 열어 본 이영자는 "아내 방에서는 이런 향기가 나야한다. 내 방에서는 된장 냄새가 난다"며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영자는 윰댕이쓰는 카메라로 영상을 테스트했고 "너무 예쁘다"며 계속된 자기애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채널 개설에 위해 아이디를 고민했고, 본인의 생일과 첫 화보 촬영을 한 12월을 생각해 '디셈버 영자'로 아이디를 생성했다. 또 인기 크레에이터들이 하는 제스쳐를 과거 했던 유행어를 응용해 만들었고, '구독 종하요 알라뷰'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대도서관의 생방송에 출연했다. 생방송에 출연한 이영자는 '먹대모'답게 맛집 정보를 쏟아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대도서관은 "먹방 콘텐츠를 볼 수 있냐"고 물었고, 이영자는 "언제가는 보여드리고 싶지만, 뻔해질까 봐 좀 아껴둘 것"이라고 방송에 대한 진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영자채널의 인기는 대단했다. 만든지 한 시간 만에 구독자 수는 3000명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영자는 자신의 채널을 탄생시켜 준 아버지 대도서관과 어머니 윰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생방송이 종료된 직후 이영자는 "사랑받는 느낌을 받았다. 귀한 사람 된 느낌이었다"고 크리에이터로 데뷔한 느낌을 전하며 행복해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