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21일 오후 서울 섬유센터에서 '2019 KLPGA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201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정관 개정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KLPGA는 '투어 경쟁력 공고화, 마케팅 사업 및 홍보 강화, 사회적 책임(CSR) 지속 실현, 회원교육 및 복지 확대, 지속가능경영 기반 강화' 등 5대 핵심 과제 추진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더불어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선포한 비전 2028,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를 위한 방안과 주요 아시아 국가들과 연계한 '아시아 LPGA 시리즈'의 런칭을 구상하고 외국인 선수의 국내 투어 활동 범위를 넓히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KLPGA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믿고 지원해준 많은 분들의 애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홍진주 이사(36)와 최윤경 감사(42) 등 2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