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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에 이어 정승현까지 벤투호 제외, B형독감에 햄스트링 손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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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김진수(전북 현대)에 이어 중앙 수비수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까지 부상으로 벤투호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정승현이 우측 햄스트링 손상으로 치료가 필요해 소집해제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대체 선수 발탁은 없다.

정승현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소집 이후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앞서 하루 전 수비수 왼쪽 풀백 김진수가 독감으로 벤투호에서 제외됐다. 20일 김진수는 B형 독감으로 대표팀에서 소집해제됐다. 김진수는 A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지난 이틀 동안 단 한번도 훈련을 하지 못했다. 김진수는 소속팀 전북으로 돌아갔다.

김진수가 빠진 왼쪽 풀백 선수로는 홍 철(수원삼성) 뿐이다. 벤투 감독은 대체 선수 발탁 없이 볼리비아전과 콜롬비아전을 치를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