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정연주가 '시크릿'을 통해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인다.
정연주는 드라마 '시크릿' 출연을 확정짓고 정의감 넘치는 군청 산림계 공무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정연주가 맡은 오보미는 군청 산림계 주무관이다. 강력계 형사반장 아버지와 탈세범을 추적하는 세무 공무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해양경찰 큰 오빠와 밀수 전쟁을 벌이는 세관 공무원 작은 오빠와 함께 자라온 인물로 도벌꾼을 체포하는 산림계 공무원의 활약을 보고 산림계 공무원에 지원하게 됐다.
초보 담당자라고 목상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무시당할 때도 있지만, 원칙대로 행동하며 시의원, 국회의원의 회유와 압박에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는 강단으로 미령숲에서 벌어지는 범죄 소탕에 나서게 된다. 강인함과 정의감, 여기에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까지 갖춘 캐릭터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정연주가 완성할 오미진의 모습에 기대감이 솔린다.
정연주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탐정:리턴즈', '뷰티풀 밤파이어, SBS '이판사반', 라이프타임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등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시크릿'에서 정연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시크릿'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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