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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자들' 자율 공복 통해 찾은 진정한 공복의 의미…아쉬운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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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공복자들'이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자율 공복'을 통해 '진정한 공복'의 의미를 찾으며 호평 속에 지난 15일 시즌을 종영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건강한 한끼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공복으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공복자들'의 노홍철, 권다현 등은 공복 성공과 한 달간 꾸준한 자율 공복을 실천해 몸소 몸의 변화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9월 30일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한 '공복자들'은 같은 해 12월 7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으로 정규 편성되어 공복으로 비운 위장 속을 '간헐적 단식'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로 채워 5개월 동안 금요일 저녁을 '굶방'의 시대로 만들었다.

지난 15일 SF9 찬희의 공복 성공, 대식가 테이가 공복에 실패해 공약을 이행하는 모습과 공복자들 모두가 "여러분! 공복 하세요~"라는 인사를 끝으로 시즌 종영했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노홍철-김숙-김준현-유민상-미쓰라-권다현 등이 '24시간 자율 공복'을 통해 공복의 의미와 가치를 설파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리얼 공복 버라이어티! 공복자들의 매력과 '공복 메이트' 결성으로 리얼 라이프 공개!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리얼 공복 버라이어티'를 통해 스타들의 리얼한 민낯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로 다른 매력의 출연자들이 '공복 메이트'를 결성해 함께 경쟁하듯 '24시간 공복'에 도전하는 모습에서는 또 다른 매력과 재미를 풀어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공복 메이트'를 결성한 뚱앤뚱 김준현, 유민상이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을 모았는데 공복 실패 시 이행할 공약을 함께 고민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뚱앤뚱은 처음으로 동반 공복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는데, 두 사람을 시작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공복 메이트'가 생겨나게 하는 출발점이 되어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공복 도전'을 하며 리얼한 일상생활을 공개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공복 중인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실생활에서 공복이 선사하는 긍정적인 부분들을 부각 시킬 수 있었다.

특히 노홍철, 권다현 등부터 고정 출연자와 게스트 지상렬과 신봉선이 함께한 '공복 워크숍'에서는 단체 '공복 메이트'가 되어 시선 사로잡았다. 이들은 '공복'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눠 유익함까지 잡는 남다른 면을 보여줬다.

#다양한 공복 고수들 등장! 숨어있던 초 동안+관리의 끝판 왕들 대거 출격! 유익함↑

'공복자들'은 알려지지 않았던 '공복 고수'를 찾아내 초 동안과 동안 미모와 관리의 끝 판왕들을 초대했다. 이들은 동안의 미모를 관리, 유지하는 꿀팁을 아낌없이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쇼호스트 최현우는 '공복 생활자'로 평소 보여줬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동안을 지키는 방법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특별한 것이 아닌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얼굴 마사지부터 클렌징 방법 등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치과 의사이자 인플루언서(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SNS 유명인')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진은 50대임에도 완벽한 복근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녀는 간헐적 단식을 생활화했던 사람으로서 빠른 시간 내 사라진 복근을 되살리기 위해 마시는 물을 500ml로 제한하며 극한의 공복을 보여줘 공복자들에게 감탄을 불러 모았다.

배우 이소연은 1일 1식을 통해 몸매 유지를 한다고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바쁜 스케줄 중이지만 공복에 성실히 임하고 드라마 촬영 현장 스테프들의 간식 차까지 챙기며 기존 차가운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미를 뽐냈다. 또한 이소연은 공복 중이지만 쉬지 않는 관리를 통해 관심을 모았다.

'공복자들'은 '공복 고수'들을 한곳에 모아 공복에 대한 이로움과 제대로 이겨 낼 수 있는 방법 등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공복 고수'들의 일상을 통해 영양 과잉, 당분 과잉으로 지쳐있는 위 속을 비워내며 새롭게 건강한 식습관을 시작할 수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먹방' 아닌 '굶방!' 노홍철-미쓰라 리즈시절 컴백! 김준현-유민상 건강 식습관러로 변신!

'공복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먹방'이 아닌 '굶방'을 추천할 수 있었던 것은 노홍철과 미쓰라의 리즈시절을 되찾았다는 사실과 김준현과 유민상의 눈에 띄게 달라진 식습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노홍철-김준현-유민상-미쓰라가 개개인에 맞는 한 달간의 자율 공복 후에 보여준 변화는 '어떻게 공복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그냥 굶는 것이 아니라 가장 효과적인 '공복' 방법과 식습관 조절을 통해 눈에 띄게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만 해도 단 음식을 끊지 못했던 노홍철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그는 공복을 통해 얻은 자신의 리즈시절 몸무게와 점차 건강해지는 식습관을 숨김없이 보여 '공복'의 이로움을 몸소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복자들'은 방송이 끝날 때마다 시청자들은 "간헐적 단식에 순기능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 "나도 공복 메이트를 만들어 같이 공복을 실천하고 싶어요",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 미쓰라 몸무게 변화가 신기하다", "공복자들을 통해 올바른 간헐적 단식을 할 수 있었어요. 좋은 프로그램, 올바른 정보와 재미까지 느끼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공복자들'은 고정 공복자 노홍철-김숙-김준현-유민상-미쓰라-권다현과 공복에 도전하는 인턴 공복자들을 통해 건강한 한끼에 대한 소중함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종료,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한편, '공복자들'은 15회를 마지막으로 지난 15일 첫 시즌을 종영, 다음 시즌에 대해 기대를 모았다. 그동안 6명의 고정 출연자들이 공복으로 아끼게 된 쌀 '공복미'를 각자 100kg 총 600kg을 초록우산 재단 결식아동의 '소중한 한끼'로 보내 훈훈함을 더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