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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추리2' 정답 지옥에 빠진 '다리찢기'…손나은 힌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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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추리' 멤버들이 정답지옥에 빠지며 큰 웃음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 시즌2 (이하 미추리 시즌2)에서는 마지막 게스트로 손나은이 합류해 강렬한 활약을 펼쳤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양세형에게 "오늘이 시즌 마지막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양세형은 "촬영 전날에는 '아 촬영 가기 싫다'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미추리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돈 찾아야 하니까"라고 팩트를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지난주 천만원을 찾았지만 검거되어 가져가지 못했던 임수향과 손담비는 "모모랜드"라며 원망스러운 화음으로 자매 케미를 자랑했다. 또한 몸개그로 큰 웃음을 안긴 두 사람은 "미추리 때문에 예능 섭외만 들어오고 드라마가 안들어온다"고 폭로했다. 또한 강기영은 "PD님에게 감사하다는 인사 전화도 했다"라며 "주변에서 호응이 너무 좋더라. 남자분들이 좋아하시더라 '19금 퇴폐 캐릭터'라고 기사도 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게스트로 온 손나은은 "멤버들 말고 다른 분들과 합숙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조를 하고 싶은 사람은 양세형이다. 연기를 너무 잘 하시더라"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천 만원을 획득하면 여행을 가고 싶다"는 손나은은 "베트남 다낭을 가고 싶다. 가서 한번에 천 만원 다 쓸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유재석은 "마지막 회인만큼 힌트의 난이도가 더 높아졌다"라고 예고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점심식사 준비가 시작됐다. '장보기팀' 장도연, 송강은 차 트렁크에서 힌트를 발견하고 추리가 시작됐다. 임수향도 유이장의 눈을 피해 설기의 편지를 읽고 단서를 찾아 나섰다. 이때 화살표 모양 자물쇠가 채워진 상자를 발견했고, 편지 쏙 표시를 통해 단 번에 상자를 열었다. 이 안에는 오륜기 모양의 엽전 5개가 있었다.

손나은은 티나게 빠져나와 퍼즐 단서 추리에 나섰다. 퍼즐 속 그림과 같은 장소를 찾은 손나은은 투명한 병 속에서 배우 임예진의 과거 사진 발견했다. "임예진 선배님과 드라마를 같이 한 적이 있는데 그거와 연결된건가"라며 의문을 품었다.

한편 팀정하기 게임에서 손나은은 "발냄새가 난 적이 딱 한 번 있다"라며 "연습생 시절 연습한 뒤 냄새가 났었다. 지금은 잘 관리해서 안난다"고 해맑게 웃어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임수향, 손나은, 강기영, 양세형과 손담비, 장도연, 송강, 김상호가 팀으로 나눠져 힌트 도구 획득 게임인 온몸 족구를 시작했다. 게임 초반 손나은의 계속된 실수로 승기는 상대편으로 기우는 듯 했다. 이에 "이렇게 못하면 내가 계속 웃을 수만은 없을 거야"라는 양세형의 뼈 있는 훈수에 손나은은 불타는 승부욕을 보였다. 이에 손나은팀이 승리했고 추가 힌트 도구를 획득했다.

쉬는 시간 손나은은 '혜리의 전국지도' 힌트를 들고 '혜리호' 앞에서 서성였다. 이를 목격한 강기영은 힌트가 있는 곳을 열어 주고 쿨하게 떠났고, 손나은은 상자 속에서 '혜리의 여행계획'을 알게됐다.

이어진 게임은 멤버들이 오답을 외칠 때마다 같은 팀 멤버가 다리를 찢어야 하는'다리 찢기 퀴즈'다. 특히 양세형과 송강은 서로가 이야기한 오답을 또 한 번 이야기하는 '바보케미'로 웃음을 안겼고, '정답 지옥'의 탄생에 장도연과 손나은은 다리를 계속 찢어야 했다.

게임 후 손나은은 '혜리의 여행계획'에 나온 지역을 지도에 표시해 '화살표' 모양의 힌트를 획득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