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야구선수 이용규의 부인인 배우 유하나가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유하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지금 임신 5개월 차이다. 뱃속 아이와 일곱 살인 아이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이유가 없다.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지나친 욕설과 공격적인 이야기들은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남겼다.
이어 "이 SNS 공간과 블로그, CS 카톡은 유하나 제 개인의 공간이자 제가 열심히 일을 하며 고객분들과 소통하는 공간이자 한 가정의 아내로, 엄마로, 제 개인의 이야기들을 기록하는 곳이다. 좋지 않은 이야기들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한화 이글스 소속 이용규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하지만 구단은 이용규의 트레이드 및 방출 요구에 응하지 않고, 그에게 육성군 행을 통보했다.
한편 유하나는 이용규와 지난 2011년 12월 결혼, 2년 뒤인 2013년에 아들 도헌 군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6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유하나 글 전문
저는 지금 임신5개월차입니다.
뱃속아이와 일곱살인 아이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가족들과 상의한끝에 지나친 욕설과 공격적인 이야기들은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sns공간과 프롬하나블로그, 프롬하나CS카톡은 유하나 제 개인의 공간이자
제가 열심히 일을 하며 고객분들과 소통하는 공간이자
한 가정의 아내로 엄마로 제 개인의 이야기들을 기록하는곳입니다.
좋지않은이야기들은 자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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