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그2(2부리그)의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이 선발로 풀타임 활약했다. 소속팀에서의 좋은 모습 덕분에 최근 재합류한 축구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재성은 16일(한국시각)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아우에와 2018~2019 분데스리가2 2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5대1 승리에 기여했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경기 흐름을 잘 조율했다.
이 경기를 마친 이재성은 곧바로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18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이재성은 지난 11일 발표된 벤투호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