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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유지태, 의열단장 '김원봉' 변신…남성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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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이몽' 유지태가 강직한 남성미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이몽'을 통해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끼며 순국 선열들의 순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싶어 출연했다"는 그의 다부진 각오와 함께 뜨거운 심장을 가진 의열단장으로 변신한 유지태의 모습이 첫 공개돼 기대감이 높아진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 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측이 14일, 유지태(김원봉 역)의 극중 이미지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컷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로 국내?외 흥행 신화를 이끈 윤상호 감독과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2019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여기에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허성태, 이해영, 조복래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중 유지태는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 역을 맡았다. 극중 김원봉은 뜨거운 가슴과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의열단을 조직, 무장투쟁의 최선봉에서 펄펄 끓는 용광로 같은 삶을 살아가는 인물. 무엇보다 실존 인물 기반이지만 드라마적 해석이 더욱 크다는 점이 특별하다. 이에 유지태가 투쟁 본능을 타고난 독립 투사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감이 수직 상승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캐릭터 컷 속 유지태는 강직한 남성미로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한 손에 장총을 쥐고 날카로운 시선을 내비치고 있는 그의 포스 넘치는 모습이 공개된 것. 입을 굳게 다문 채 냉철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유지태에게서 풍겨 나오는 강인함과 압도적인 아우라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그는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 투사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의상까지 걸친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에 단 한 장의 스틸 만으로도 무장투쟁을 했던 독립 투사들의 투지를 느끼게 하는 유지태의 극중 모습에 관심이 증폭된다.

더욱이 유지태는 다정하고 젠틀한 매너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한편, 촬영이 시작되면 투쟁심이 느껴지는 매서운 눈빛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어 숨을 멈추고 지켜보게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유지태는 '김원봉' 역할에 완벽히 빙의된 듯 남다른 아우라로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는 전언이어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

이에 유지태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독립 운동가들의 투지를 담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면서 출연 소감을 밝힌 뒤, "'이몽'을 통해 연기를 하는 매 순간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끼며, 순국선열들의 순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정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은 오는 5월 MBC 방송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