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이준호-신현빈-남기애의 3인 티저가 공개됐다. 성별-연령-직업을 초월한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흥미를 자극한다.
오는 3월 23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임희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팩토리) 측이 이준호(최도현 역)-신현빈(하유리 역)-남기애(진여사 역)의 공조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앞서 공개된 묵직한 분위기의 티저 영상들과는 달리 깨알 같은 웃음이 묻어나 관심을 높인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칸의 남자' 김철규 감독의 신작이자 '시그널', '비밀의 숲'으로 이어지는 tvN표 웰메이드 장르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중 이준호는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 역을, 신현빈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전직 열혈 기자이자 도현의 친구 '하유리' 역을, 남기애는 어느 날 갑자기 도현의 사무실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고스펙 사무보조 '진여사' 역을 맡았다. 특히 세 사람은 도현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동고동락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준호-신현빈-남기애의 증거물 확인 현장을 담고 있다. 특히 발품을 팔아 증거를 입수해온 '행동파' 신현빈, 증거물의 효력을 판단하는 '브레인' 이준호, 그리고 이준호를 완벽하게 보좌하는 '만능 서포트' 남기애의 철저한 분업화가 흥미롭다.
그런가 하면 이준호-신현빈-남기애의 개성도 각각 부각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준호를 향해 "기자가 무슨 흥신소야?"라고 핀잔하는 신현빈의 모습에서 털털한 성격이 묻어나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카메라 셔터만 누르는 남기애의 미스터리한 자태는 그의 정체를 향한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나아가 용건을 마치자마자 신현빈만 남겨두고 쿨하게 자리를 뜨는 이준호의 모습에서는 변호사의 냉철한 면모가 드러난다. 이처럼 개성강한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케미가 깨알같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재판 승소를 위해 힘을 합칠 이준호-신현빈-남기애의 공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자백'의 3인 티저 영상 공개 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조합 뭐지? 신선한데?", "티저만 봐도 너무 재밌겠다! 첫방 완전 기대돼요", "이준호, 신현빈, 남기애 세 사람 케미도 끝내줄 듯", "세 명 모두 역할 찰떡", "캐릭터들이 다 매력 쩐당", "일주일만 기다리면 자백 볼 수 있다!", "세 명 넘나 귀엽~ 벌써부터 케미 폭발이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tvN 장르물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토일드라마 '자백'은 오는 3월 23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일사부재리의 원칙이란? 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 '헌법'은 "동일한 범죄에 대하여 거듭 처벌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며 이 원칙을 명문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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