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캡틴마블'의 1위 질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작 '이스케이프 룸'이 2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캡틴마블'(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이 13일 12만6641명을 동원해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개봉 이후 8일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누적관객수는 347만1217명이다.
2019년 첫 번째 MCU이자 마블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 '캡틴마블'은 '캡틴 마블'을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크리족의 전사로 살아가던 비어스가(브리 라슨) 우연히 지구에 불시착하게 된 후, 쉴드 요원 닉퓨리(사무엘 L. 잭슨)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디몬 하운수 등이 출연한다.
2위는 이날 개봉한 공포 스릴러 영화 '이스케이프 룸'(애덤 로비텔 감독)이 차지했다. 1만8만779명을 동원해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수는 2만3188명이다. '이스케이프 룸'의 개봉에 의해 한 단계 밀려난 '항거: 유관순 이야기'(조민호 감독)은 1만1665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8만6명이다.
9228명을 모은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과 8705명을 동원한 '증인'(이한 감독), 8076명을 모은 '사바하'(장재현 감독)은 나란히 4위, 5위, 위를 차지했다. '극한직업'은 개봉 이후 1621만492명을 모았고 '증인'은 248만7300명을 모았다. '사바하'의 누적관객수는 236만91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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