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솔비가 가수 아닌 아티스트 '권지안'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솔비 측은 11일 솔비가 월드투어 전시 개최를 확정짓고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솔비가 펼친 '레드 퍼포먼스'의 호평 속에 해외 러브콜이 이어졌고, 솔비 또한 상대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하이퍼리즘 바이올렛' 시리즈 작품을 완성하기로 결정한 것.
솔비와 첫번째로 협업에 나설 아티스트는 스페인 출신 화가 '마누 알게로'이다. 마누가 협업을 결정한 이유는 권지안의 음악과 어우러진 퍼포먼스에서 폭발력과 에너지를 느꼈기 때문.
솔비는 2015년부터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셀프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장르로 활동해왔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 '권지안'으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현재 솔비는 유럽에 체류하며 월드 투어 전시를 위한 그림과 새 음반 작업을 진행중이다. 솔비의 전시 월드 투어는 오는 4월 유럽을 시작으로 서울과 뉴욕에서 전시를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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