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1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이하 황금연못)에서 봄을 주제로한 이야기들로 시니어 세대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9일 방송한 '황금연못'에서는 봄을 콘셉트로 시니어 세대의 여러 인물들이 출연해 토크를 나눴다.
김홍성 가애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 이날은 특히 장구춤을 선보인 너울무용단의 공연에서 더욱 봄향기를 느끼게 했다. 공연단 무용수 이일자 씨(67)는 봄에 꽃놀이를 가고 싶어 밤새워 일했던 어머니에 대해 회상하며 고전무용을 선보였다. 이들은 '뱃놀이' 가락에 맞춰 멋드러진 춤사위를 펼쳐보였다.
2016년 1월 창단된 너울무용단은 서울시 체조대회 민속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매년 60회 이상의 공연 봉사를 하는 무용단으로 유명하다.
한편 '황금연못'은 역경의 세월을 살아온 대한민국 시니어들의 다양한 인생과 그 속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를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며 진솔하고 유쾌한 삶의 이야기를 소통하는 신개념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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