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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서 노르웨이 꺾고 빛나는 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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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휠체어컬링 '오벤저스'가 스코틀랜드 스털링 세계선수권에서 빛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10일까지 스코틀랜드 스털링에서 열린 2019 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에서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선수단(방민자-차진호-서순석-양희태-민병석)이 3위에 올랐다.

12개국이 9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치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5위(6승 5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난적 스위스를 10대2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그러나 4강에서 평창패럴림픽 우승팀인 중국에게 패해 3-4위전을 치렀다. 3-4위전에서 평창패럴림픽 때 석패한 노르웨이와 재격돌했고, 10대3으로 완승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중국이 스코틀랜드를 5대2로 꺾고 우승하며 세계최강을 재확인했다. 평창패럴림픽 이후 1년만에 치러진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 대한민국 휠체어컬링 선수단은 12일 오후 3시55분 KE910편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