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날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지동원은 2일(한국시각) WWK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혼자 2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지동원은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22분 승리를 가져오는 추가골까지 터뜨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지동원과 함께 구자철도 선발로 나서 팀 승리를 도왔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즌 5승째를 거두며 15위로 올라 강등권에서 벗어났따.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