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필모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필모는 21일 오후 방송된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뮤지컬 '그날들'의 주연 배우 이필모와 온주완이 출연했다.
이날 이필모는 "좀 전에 결혼한 이필모다"라고 자기소개했다. 이필모는 "녹음날짜 기준으로 결혼한 지 13~14일 됐다"라고 밝혔다.
"꿈만 같은가"라는 질문에 이필모는 "그렇지 않다. 바로 첫날부터 현실 같았다"라며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다녀왔다. 정말 할 게 없더라"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이필모는 "신혼여행 중 서수연과 다퉜는가"라는 질문에 "다투지 않았다. 가기 전부터 '내 주장을 내세우지 말자'라고 결심했었다.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다 들어주기로 했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지난 9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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