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뜨거운 인기 속, 국민드라마의 명성을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지난 10일(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 85,86회 방송 직후,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극중 숱한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앞둔 강수일(최수종 분)-나홍주(진경 분)커플의 웨딩촬영 장면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턱시도로 '멋짐 폭발'을 자랑하는 최수종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진경은 고혹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등 두 사람만의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다.
이어, 최수종은 웨딩숍을 찾은 딸 유이(김도란 역), 사위 이장우(왕대륙 역)와 인증샷을 끝으로 촬영이 마무리되자 메이킹 장면 하나를 만들겠다며 제작진에 깜짝 제안을 한다.
제작진의 시그널과 함께 닫혀있던 커튼이 열리자 최수종과 진경, 유이, 이장우 등은 미국 헐리웃에서 유행했던 '마네킹챌린지'를 연상시키듯 멋진 포즈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수종은 본격 코믹댄스를 추며 촬영장분위기를 한껏 업그레이드시키는 한편, 그런 최수종의 돌발행동에 당황한 듯 얼굴을 채 들지 못하는 유이, 이장우의 모습이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킨다.
이밖에도 이번 메이킹 영상에는 정재순(박금병 역), 차화연(오은영 역), 윤진이(장다야 역), 정은우(왕이륙 등) 등 카메라 밖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차례로 그려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작진은 "추운 날씨에 진행되는 고된 일정임에도 불구,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에 이르기까지 매순간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고 전하며 "시청자분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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