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뇌섹남' 매니저들의 5인 5색 반전 스펙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서는 설을 맞이해 '제 2의 가족 특집'으로 멤버 전현무, 하석진,이장원, 타일러, 박경의 매니저들이 총출동해 연예계 대표 뇌섹남의 매니저다운 뇌섹미를 발산했다.
매니저들은 매니지먼트과 전액 장학생부터 5성급 호텔 출신 바리스타까지 5인 5색 반전 스펙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의 매니저는 "우리 형은 차 안에서 항상 뉴스를 듣는다,매주 월요일마다 시사잡지를 사는 뇌섹남이다"라며 남다른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전현무의 시그니처 목풀기, 영양제 10개 등을 언급했고, 전현무는 "뉴스를 틀면 10분 뒤에 바로 코를 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경과 그의 매니저는 "함께 일한 지 한 달 됐다"라며 "서로 알아가는 단계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박경은 항상 손에 책을 가지고 다닌다"고 증언했고, 전현무가 압박질문을 하자 대답을 잘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타일러의 매니저는 "규칙적이어서 힘들지 않다"라며 "평소에는 동생 같고 친구 같은데, 이슈에 대해 논할 때 더 깊게 들어가 알려준다"고 칭찬했다. 또한 "언어 습득력이 대단하다"라며 언어천재 타일러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타일러는 "기억, 공감능력이 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잘 캐치해준다"고 매니저를 칭찬했다.
이어 매니저들의 반전 스펙이 소개됐다. 이장원의 매니저는 건축도장기술, 거푸집기능사, 방수기능사 등 손재주가 뛰어난 금손임을 자랑했다. 또한 전현무 매니저는 전액 장학생과 우월 유전자 집안임을 밝혔다
또한 하석진은 "제가 결정 못하는 것들을 단순 명뇨하게 정리하고, 길눈이 밝다"라고 이야기했다. 박경의 매니저는 호텔 경영학 전공으로 5성급 호텔 출신 바리스타, 제과, 제빵 기능사 등을 보유한 화려한 스펙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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