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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갑상선 투병 후 나를 위해 사는 삶 중요성 깨달아"[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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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한영이 여성 잡지 '퀸'의 커버를 장식했다.

최근 한영은 여성 잡지 '퀸(Queen)'의 2월호 표지모델로 선정돼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한영은 플라워 패턴의 셔츠와 프릴이 돋보이는 니트를 믹스 매치해 패셔너블함을 뽐낸 것은 물론, 어깨선이 드러나는 웜톤 블라우스로 성숙미와 함께 눈부신 비주얼을 과시했다. 특히 브라운 톤의 수트와 도트백으로 멋스러운 커리어우먼 룩을 연출하기도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화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영은 연기자로 변신한 것에 대해 "연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 해본 것이 더 많다. 어떤 역할이든 도전해 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이어 갑상선 암 투병 후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한영은 "부모님께서 걱정하실까봐 알리지 못해 친구들에게 많이 의지했다. 의사 소통이 안될 정도로 힘들었는데 친구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이런 상태에서 '복면가왕'에 나간다는 선택이 쉽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즐기자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끝으로 한영은 "아파보니까 나를 위해 사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행복을 최선으로 생각하니 주변 사람들한테 더 잘하게 되는 것 같다"며 "욕심을 버리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고 싶다"고 자신의 뚜렷한 가치관과 앞으로의 바람에 대해 덧붙여 다채로운 활동을 기대케했다.

한편 한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퀸'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